지난7일 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에 있는 한 위험물저장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밤 9시30분경부터 시작된 불은 폭발 위험이 큰 석유화학물질이 다량 보관된 관계로 진화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다음날 새벽 3시05분쯤 큰 불길을 잡고 3시40분경 약 6시간만에 진화했다.
이 과정에서 폭발위험과 유독가스의 피해를 우려해 인근주민 200여명을 인근학교와 마을회관으로 분산 대피시켰다가 귀가조치했다.
다행이 이번 화재로 화재현장에서 구경하던 50대 남자가 현장에서 날아온 파편에 2센치가량 머리가 찢어지는 부상 외에는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번 화재가 난 위험물저장소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천800㎡ 규모로 지상과 지하 유류 저장소에 제4류 위험물 아날린 등 24종 4,238,400리터가 보관중이었다.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는 아직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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