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북도청충북도는 28일(15시)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사업수행사 및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경제정책지원 빅데이터 분석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 경제 현안 3개 과제*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시각화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활용하는 방법을 시연한 후, 분석결과에 대한 담당 공무원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 ① 도내 자영업자 매출추이 분석 ②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 분석
③ 해외시장 수출 유망품목 조사를 위한 데이터 구축
△첫 번째 과제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도내 자영업자 매출 영향 관계 분석이다.
코로나 확진자 수, 단계별 방역조치상황 등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가 최초 발생한 2020년 2월은 도내 자영업자 카드매출액이 전월 대비 급감(2020.1. 6,560억원 → 2020.2. 5,620억원)했으며, 지난해 월중 최다 코로나19 확진자수를 기록한 12월은 매출액 5,600억원으로 2020년 월중 최저를 기록했다.
도는 이같은 분석결과를 추후 자영업자 지원 대책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두 번째 과제는 공공배달앱 ‘먹깨비’활성화 분석이다.
먹깨비 회원·가맹점 특성, 주문 및 배달 특성, 지역 유형별 매출 특성 등을 분석한 결과, 월 평균 약 2천 명이 신규 가입했으며, 가맹점의 경우 월 평균 약 1백여 곳이 신규가입했다.
일평균 주문 건수는 약 9백 건으로 나타났으며, 일평균 주문금액은 약 2천 3백만원으로 나타났다.
도는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먹깨비 맞춤형 홍보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 번째 과제는 도내 제조업체에 대해 HS코드*를 병합한 데이터를 구축해 각 기업에 적합한 무역시책을 홍보할 계획이다.
※ 대외 무역거래에서 거래 상품의 종류를 숫자코드로 분류해 놓은 것
한편, ‘충북 경제정책지원 빅데이터 분석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해 정책에 반영하는 사업으로, 도민의 신뢰와 공감을 얻고자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신규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공공데이터 뿐만 아니라 민간데이터인 이동통신사 유동인구 및 신용카드 소비데이터를 구매해 다각적인 분석 결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신형근 경제통상국장은 “빅데이터 사업을 통해 경험이나 직관이 아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을 토대로 맞춤형 정책을 개발해 도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이 구현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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