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2019년도 동해안 산불로 인해 화마를 입은 고성군민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경기도민들의 따뜻한 의지를 모아 조성하는 ‘경기의 숲’ 조성사업이 완료되어 12월 21일 준공식을 가졌다.

고성군과 경기도는 고성군 토성면 성천리 산6-2번지 일원에 경기의 숲 조성사업을 추진을 위하여 2021년 6월 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6월 11일 착공하였다.

준공된 ‘경기의 숲’은 토성면 성천리 산6-2번지 일원 3㏊ 규모의 면적으로 경기도 예산 7억7천만원을 투자하였으며 주요 수종은 구절초 등 초화류 5종 2,800본 및 산철쭉, 이팝 등 관목・교목류 13종 23,383본으로 총 18종 26,183본이다. 또한 정자 2개소, 사방 4개소, 데크길 및 산책로 621m도 조성하였다

이번 경기의 숲 조성사업으로 고성군과 경기도는 상호 협력을 강화하여 산불피해지역 일대에 지속적인 식목행사 추진 및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경기도에서 박근철 경기도의회 도의원, 김성식 축산 산림국장외 8명이 참석하고, 고성군에서는 함명준 고성군수를 비롯해 30여명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규모를 최소화하여 진행되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경기의 숲 조성사업 준공으로 동해안 대형산불로 인해 우리군의 소중한 산림이 조기 복구되어 피해 이재민 및 군민의 아픔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나무들이 잘 자라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