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교육청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이용해 긍·부정 인식을 분석한 결과 전국 교육청 가운데 가장 높은 긍정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썸트렌드를 이용해 올해 1월 1일부터 12월19일까지 각종 SNS와 언론보도 등 빅데이터를 통한 긍·부정 인식을 분석한 결과 17개 시·도 교육청 평균 51.5%에 비해 28.5%가 높은 80%의 긍정률을 보였고, 부정은 13%, 중립은 7%였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긍·부정 분석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뉴스 등의 정보와 함께 7천 개 이상의 커뮤니티 게시판의 키워드 정보에 대한 단어 분석을 통해 긍정의 척도를 수치화해서 나타내는 것이다.
워드맵을 통해 분석된 가장 많이 언급한 울산교육청 관련 주요 키워드는 ‘강화하다, 적극적, 가능하다, 노력하다, 안전’ 등의 순이었으며, 긍정비율이 가장 낮았던 2월 72%에 비해 12월에는 긍정 비율이 87%로 높아졌다. 이 기간 부정 비율은 18%에서 9%로 낮아졌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긍정 비율이 전국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이유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으로 신뢰감을 형성했고,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 주체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고 소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들었다.
울산교육청은 교육복지 정책을 꾸준히 강화해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과 공·사립유치원 무상급식, 중·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 초·중학생 수학 여행비 지원 등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시행했고, 내년 3월부터는 초등학교 신입생 모두에게 10만원의 입학준비금을 지급하고, 고등학생에게는 최대 20만원까지 수학여행비를 확대 지원한다.
청렴도 또한 대폭 높아져 국민권익위의 부패방지 시책평가 3년 연속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초 부패방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81회 열어 주요 정책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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