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마포구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지난 15일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1년 미혼모‧부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와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가 함께 진행한 이번 교육은 미혼모‧부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적인 시선을 개선하고자 ‘모(母)놀로그’라는 주제로 미혼모‧부와 마포구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방식은 미혼모 당사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독백과 노래로 전하는 뮤직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미혼모들이 겪는 고충과 심정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감의 장이 열렸다.
또한 마포구 직원들이 참여한 만큼 미혼모가 관공서를 방문 시 겪었던 상황을 이야기해 개선점을 찾고 미담사례를 발굴하는 시간도 가졌다.
30대 미혼모 김나경(가명)씨는 “출산 전 지원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확인하고자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라며, ”출산을 마치고 더운 여름 에어컨 없는 좁은 방에 아기와 있는데 상담을 해준 마포구 직원분이 직접 선풍기 들고 찾아와 조립까지 해줬다“라고 마포구 복지서비스의 미담사례를 전했다.
한편 구는 민선7기 유동균 마포구청장 공약사업으로 2019년부터 서울시 최초로 마포구에 거주하며 만5세 이하를 양육하는 미혼모‧부 전체에게 월 10만 원씩 추가양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저출산 극복을 위해 올해 12월말까지 출산한 아기 대상으로 출생순위별 축하금을 10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하고 있으며, 내년도부터는 200만원 한도의 ‘첫만남이용권(바우처)’를 지급할 예정이다.
출산 장려를 위한 지원금 이외에도 가사 및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양육 공백이 있는 만 3개월에서 12세 아동이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방문하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만8세 이하 자녀가 3명 이상인 중위소득 100%이하 가정에 전문관리사가 청소‧세탁 등의 가사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역 내 미혼모‧부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 아이낳기 편한 마포를 만들 것”이라며, “다양한 출산 지원정책도 병행해 출산 장려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