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원구, 불암산 나비정원에서 만나는 ‘세계의 나비 특별전’
  • 조기환
  • 등록 2021-12-17 16:22:35

기사수정
  • - 불암산 나비정원, 내년 2월 27일까지 ‘세계의 나비 특별전’ 개최



▲ 사진=노원구 / 나비정원 곤충표본 전시 모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불암산 나비정원에서 각종 전시와 체험활동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세계의 나비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방학을 맞아 색다른 교육체험을 계획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마련했다.


먼저 나비정원 1층 로비에서는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세계의 나비’ 특별전시가 열린다. 곤충도감에서나 볼 수 있었던 희귀하고 다양한 나비 표본을 통해 곤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관람은 나비정원 운영시간과 같은 화요일 ~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어 나비온실 프로그램실에서는 곤충 핀버튼 만들기 체험행사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 체험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2시간씩 운영된다.


보다 깊이 있는 체험을 원하는 어린이를 위해 ‘곤충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곤충 아카데미는 전문강사를 통해 나비와 곤충에 대한 교육과 함께 나비 표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곤충 표본 만들기’와 ‘나비 오르골 만들기’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곤충 표본 만들기는 초등학생 저학년 대상이며, 나비 오르골 만들기는 초등학생 전학년이 참여할 수 있다. 아카데미는 나비온실 프로그램실에서 회차당 12명씩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통하여 예약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5천원이다. 자세한 교육 내용과 운영시간 등은 예약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불암산 힐링타운 내 위치한 나비정원은 생태학습관과 더불어 아동・청소년들이 자연을 더욱 친숙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장애인, 어린이, 노약자 모두의 힐링공간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불암산 힐링타운답게 나비정원을 방문한 어린이들은 유아숲 체험장, 정원지원센터, 불암산 전망대 등을 방문하며 알차고 즐거운 체험학습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나비정원을 시작으로 불암산 힐링타운에서 자연을 느끼며 배우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