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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 시민 100명 중 47명이‘김·이·박’씨 - 김(金)씨(23.1%)·이(李)(14.7%)·박(朴)씨(9.3%) 순 우정석 울산취재본부장
  • 기사등록 2021-12-17 08:12:55
  • 수정 2021-12-24 16: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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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에는 모두 153개의 성씨가 있고 이중()’ 262,050(23.1%), ‘() 167,221(14.7%), ()’ 106,167(9.3%)으로 전체의 4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통계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행정통계에 대한 관심도 제고의 일환으로 시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통계를 제공하기 위해,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의 성씨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 성씨 통계는 작성주기가 15년으로, 향후 203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발표 시 성씨 통계 제공 예정

분석 결과 울산시민들의 전체 성씨는 153개로, 김씨, 이씨, 박씨 이외에 ()’ 57,255(5.0%), ‘()’ 52,866(4.7%), ‘()’ 25,353(2.2%), ‘()’22,460(2.0%) 등의 순이었.

성씨 별 주요본관의 구성비율을 살펴보면 김()씨의 본관은 김해(44.8%), ()경주’(28.9%), ()밀양’(75.1%), ()경주’(56.7%), ()동래’(30.6%)가 가장 많았다.

울산전체 인구대비 본관에 따른 인구비율은 김해 김()씨가 117,361(10.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밀양 박()106,167(7.0%), 경주 이()48,316(4.3%), 경주 김()45,580(4.0%), 전주 이()32,538(2.9%) 순이었다.

울산에 본관을 둔 성씨로는 울산 이()’ 3,783(0.33%), ‘울산 박()’ 3,023(0.27%), 울산 김()’ 1,866(0.16%), ‘울산 오()’ 62(0.01%) 로 총 4개의 성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수가 100명 미만인 희귀 성씨는 총 31개로 전체 성씨(153) 20.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고, 희귀 성씨 인구는 1,312명으로 전체 인구의 0.1%를 차지했다.

100명 미만의 희귀 성씨 중 가장 인구가 적은 하위 5개 성씨는 ()()’이 각 0.6%(8)로 가장 적었으며, 다음으로 ()()’가 각 0.8%(11), ()’ 1.4%(11), ‘()’ 1.7%(22), ‘()()()’ 1.8%(23) 나타났다.

그리고 상위 5개 성씨는 ()’ 7.5%(98), ‘()’ 7.0%(92), ‘()’ 6.2%(81), ()()’ 5.1%(67), ‘()()’ 4.4%(58)를 차지했다.

울산의 두 글자로 된 성씨는 총 6개로 전체 성씨 중 3.9%를 차지했다. 인구는 1,236명으로 성씨별로 살펴보면 황보(皇甫)’ 60.3%(745), ‘남궁(南宮)’ 12.9%(160), ‘제갈(諸葛)’ 11.8%(146), ‘사공(司空)’ 9.1%(112), ‘선우(鮮于)’ 3.7%(46), ‘서문(西門)’ 2.2%(27) 순이었다.

한편,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재미있고 관심있는 통계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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