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백승기)는 지난 13일 차량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자동차 검사소 4개소를 방문하여 차량용 소화기 비치 안내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차량 화재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주로 운행 도중에 발생하며, 내부 연료 등 연소 반응이 큰 가연물들이 많아 초기 진압을 위해서는 반드시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필수적이다.

이에 고창소방서는 관내 자동차 검사소 및 공업사 총 54개소를 대상으로 차량용 소화기 비치 안내문을 발송 완료했으며, 다중밀집지역 전광판 송출 및 1차량·1소화기 갖기 캠페인, SNS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군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윤기열 예방안전팀장은 “주택뿐만 아니라 차량에도 소화기 비치는 이제 필수적이다”라며 "차량 운전자라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손이 닿는 위치에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