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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율주행자동차 유상운송 서비스 제공
  • 유재원 대구취재본부장
  • 등록 2021-12-15 16: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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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내년 1월부터 시범운행지구에서 일반 시민 자율주행자동차로 이동

(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은 테크노폴리스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활용한 유상운송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행구간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성알파시티(2.2)와 테크노폴리스 및 국가산단 일원(17.1, 2.6km)에 대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았다.


대구 테크노폴리스 지역의 자율주행자동차 유상운송 서비스 실증 사업자로 선정된 소네트는 ‘DGIST~대구과학관~유가읍 금리~DGIST’ 노선 약 7.2구간을 운행하며, 에스더블유엠은 포산공원~옥녀봉사거리~유가사사거리~중리사거리노선 약 4.3구간에 대해 자율주행자동차 운송서비스를 실증한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에는 수성알파시티 일원에서 셔틀형 자율주행자동차로 대공원역~수성알파시티~대구미술관 구간의 약 7.2를 왕복 운행하는 유상운송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자동차 운행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승객이 호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운행시간은 매일 오전 10~오후 5시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운행하지 않고 이용 요금은 13천원 이내 수준이다.


현재는 정밀도로지도 기반으로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센서로 교통상황 및 주변을 인식해 운행하고 있으나 테크노폴리스 일원에 ’22년 완공 예정인 자율주행 기술개발 실증환경 구축과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완공 이후에는 인프라와 자율주행자동차가 정보를 교환하면서 주행하면 더욱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자동차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안전관리자가 차량에 탑승해 어린이보호구역, 위험구역 등에선 수동으로 전환해 운행하게 된다.


12월 한 달간 베타테스트(Bata Test) 운행하면서 정류소 위치를 확정하고 자율주행 시스템이 안정된 후 22년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유료로 운행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자율주행자동차 유상운송 시범사업 홍보를 위해 소셜미디어를 통한 이벤트를 1215()부터 1227()까지 대구시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daegu_news)를 통해 할 예정이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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