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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10대 남성, 모교에 폭탄 테러…학생 11명 부상 - 범인, 다리 잃고 중태…'선생님·수녀에 증오심' 추정 박영숙
  • 기사등록 2021-12-15 14: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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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브베덴스키 블라디치니 수녀원이 운영하는 학교 / AFP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방송매체 ABC는 ‘러시아 학교에서 12명 부상당해: 용의자는 학생’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이날 러시아 세르푸호프시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13일(현지시간) 데일리 비스트는 러시아 세르푸호프시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블라디슬라프 스트루젠코프(18)가 폭탄을 터뜨려 최소 12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내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 학교를 졸업한 범인이 브베덴스키 블라디치니 정교회 소속 수녀원이 운영하는 학교에서 자폭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폭발로 범인은 한쪽 다리를 잃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한 학생 11명 중 10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며, 1명은 입원한 상태라고 알려졌다


한 매체는 범인이 학교 내에서 선생과 수녀에게 괴롭힘과 굴욕을 당해 범행을 계획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범인이 다녔던 고등학교는 정교회가 운영하는 곳으로, 엄격한 규율로 학생을 지도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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