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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중증 900명 넘고, 사망자 100명 육박 '역대 최다' 안남훈
  • 기사등록 2021-12-14 11: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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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며 14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사망자가 100명에 육박하고, 위중증 환자도 처음으로 900명을 넘어섰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567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52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2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52만 865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053명, 경기 1486명, 인천 348명으로 수도권이 70.4%(3887명)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국내 감염 3명, 해외 유입 2명 등 5명이 새로 확인됐다. 누적 감염자는 119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다소 줄었으나 위중증 환자는 906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은 86.2%가 운영 중이다.


사망자 역시 94명(치명률 0.83%)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일주일 간 총 430명 사망해 주간 일평균 사망자는 61명이 됐다.


이날 0시까지 정부에서 권고한 기본접종을 마친 완료자는 4175만6446명(81.3%)이다. 3차 접종자는 711만9948명(13.9%)를 기록했다.


주 초반에도 신규 확진자 수가 여전히 5000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병상이 이미 포화상태에 다다른 상황에서 사망자, 위중증 환자 수까지 치솟으면서 정부가 방역 강화 조치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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