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하태호 기자 = 대구남부경찰서(서장 이갑수)와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
지사(회장 송준기)는 11월 9일 대구남부경찰서에서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갑작스러운 범죄 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 약자의 인도적 지원을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대구남부경찰서는 피해자 지원기금 조성과
지원대상자 선정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기금의 관리와 집행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협약식에 앞서 이갑수 서장을 비롯한 남부경찰서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모금한 피해자 지원
기금 890만원을 적십자사로 기탁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이갑수 서장은 “범죄현장에서 피해자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경찰관들이 자발
적인 참여로 기금을 조성하여 어려움에 처해 있는 피해자들을 도와줌으로써 우리 사회가 좀
더 따뜻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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