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오늘 10일 군산항 1부두 앞 해상에서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해양오염사고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유류이적 합동훈련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군산 앞바다에서 저수심으로 인해 어선이 좌초돼 기름 유출이 우려되는 상황을 가정해 ▲에어밴트 봉쇄 등 초기대응 ▲이송펌프를 이용한 선박 간 유류 이적 ▲저수심 유류이적세트를 활용한 기름 이송 등을 중심으로 진행 했다.
해경은 지난 2019년 좌초(저수심)·충돌·침몰 등 해난사고를 대비해 해양환경공단과 ‘긴급구난 공동대응팀’을 만들었으며,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매년 유류 이적 훈련 등 상호 협력체계 및 사고대응 능력을 강화 하고 있다.
김백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유관기관과의 꾸준한 합동훈련으로 해양오염 방제 역량을 향상 시키고 깨끗한 군산 바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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