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장삼수)은 지난 4일 1층 로비공연장에서‘제 2회 울산 청소년 영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지역예술단체와 함께하는 예술융합프로그램 시네마원정대 성과발표회로 울산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교육 전문단체인 미디어트가 학생들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준비한 청소년 영화제이다.
2021년 2기에 걸쳐 진행된 시네마 원정대 수업은 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촬영, 편집을 진행하며 ‘망각’, ‘디자이너’, ‘몽유병’, ‘시선, 그 사이 어딘가’ 총 4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또한 영화 상영회에 이어 시나리오와 포스터 전시 및 토크 콘서트도 진행하는 등 영화를 만들어내는 과정과 노력의 결과물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영화제 작품 및 관련 교육내용들을 오는 29일부터 진행되는 학생교육문화회관 종합 성과전시회‘MOMERY of 2021’과 회관 유튜브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시네마 원정대 수업에 참여한 언양고등학교 3학년 최지선 학생은 “영화를 스크린에서 보기만 했지 이렇게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 참여해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새로웠다”며 “이번 수업은 진로를 고민하고 있던 저에게 앞으로 하고 싶은 것을 구체적으로 생각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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