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잠실 MICE 복합공간 조성사업 조감도 / 한국무역협회'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수주에 뛰어든 한국무역협회가 국내외 정상급 기업과 손잡으며 승기 잡기에 나섰다.
4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이번 전시컨벤션센터 설계 사업에는 국내 해안건축, 스포츠시설 전문 설계사인 DMP, 미국 엔지니어링 업체인 에이컴(AECOM) 등이 참여했다. 도심형 전시장의 문제로 꼽히는 교통 혼잡 등을 위해 뉴욕 자비츠센터 및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증축을 담당한 전시장 전문 설계사 TVS 디자인과도 협업했다.
무협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100만㎡에 달하는 복합공간 공사와 6년이라는 공사 기간, 서울시 재정사업과의 연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등과 건설 투자사를 꾸렸다.
또 약 2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재원 조달을 위해 민간투자사업 금융 주선 1위인 KB금융그룹을 금융자문사로 선정했고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도 합류했다.
운영부문에서는 '콘텐츠 기획 → 이벤트 개최 → 티켓팅'으로 이어지는 스포츠 콤플렉스 운영 과정을 공고히 하기 위해 CJ ENM, 드림어스컴퍼니, 인터파크를 투자사로 영입했다.
무엇보다 전 세계에서 모여들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내 정상급 호텔 운영사인 호텔롯데, 신세계조선호텔&리조트, 앰배서더 그룹을 투자사로 보강했다.
문화상업시설의 경우 대규모 상업시설 운영 노하우가 풍부한 롯데쇼핑과 신세계프라퍼티가 합류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민간투자사업은 도로·철도·항만 등 토목사업 위주로 추진돼 왔지만, 잠실사업은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기반시설로 조성돼야 하는 만큼 민간투자사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특히 스포츠와 MICE 산업의 융복합을 통한 시너지를 도시경쟁력으로 승화시키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업계 전문가는 "무역협회는 공공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단체로서 정부의 MICE 산업 정책비전을 반영하고 국제교류복합지구 완성을 통해 글로벌 국제도시 서울의 위상을 재정립하려는 서울시의 정책비전을 실현할 위한 최적의 사업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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