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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 뚫렸다…최소5명 ‘오미크론 감염’ 확인 김만석
  • 기사등록 2021-12-02 10: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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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외국인들 / 연합뉴스


국내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변이 확정을 위한 전장유전체 검사 결과, 전날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자로 분류됐던 40대 부부와 이들의 지인인 40대 남성 1명 등 총 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앞서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던 40대 부부는 지난달 24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뒤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두 사람과 그의 지인, 동거가족 등 네명에 대해 변이 유전자증폭 검사를 거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의심 사례로 분류하고, 전장유전체(바이러스의 유전자 전체) 분석을 진행 중이다.


감염자는 호흡기 증상, 근육통 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부부와 같은 항공기를 탑승한 승객은 81명인데, 이중 45명이 입국했다. 방역당국은 입국자들에 대한 코로나 검사 결과, 이 중 차드를 다녀온 승객 한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한 바 있다. 앞서 방역당국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차드를 여행하고 같은 항공편을 탔으나 나이지리아 여행객 부부의 좌석을 고려했을 때 서로 감염시켰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정부는 40대 부부와 이들의 지인에 대해 조사를 거쳐 이르면 이날 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는 다른 변이보다 전염력이 강한 데다 기존 코로나19 백신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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