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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울산 교육과정 현장 네트워크 포럼 개최 - 울산 교육연수원 1층 대강당 우정석 울산취재본부장
  • 기사등록 2021-12-01 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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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 교육과정 현장 네트워크는 1일 울산 교육연수원 1층 대강당에서 ‘2021 울산 교육과정 포럼을 개최했다.

 

울산 교육과정 현장 네트워크는 지난 3월 울산의 43명의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한 것으로, 이번 포럼은 1기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2기 활동의 개선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에 참석한 노옥희 교육감은 교육과정은 교육의 설계도로 그 중심에 학생이 있어야 한다학생들의 특성을 살린 개별화되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위해 울산 교육과정현장네트워크가 많은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울산 교육과정현장네트워크 활동이 2022 개정교육과정을 대비하고 울산형 교육과정을 준비하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손동빈 정책과장은 기조발제를 통해 교육과정의 분권화와 자율화 흐름 속 시도교육청과 학교의 역할을 강조하고, 교육과정 현장 네트워크의 활성화와 교육과정 중심의 시도교육청 조직 및 정책 추동을 제안했다. 다음 기조발제자로 선 학다리중앙초등학교 장성모 교장은 전남교육과정이 전남교육의 미래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전남 교육과정 현장 네트워크의 활동 상황을 설명하고, 전남 네트워크의 차후 방향과 정책적 제안, 전남교육과정 거버넌스 체제를 안내했다.

 

이날 주제발표는 울산 네트워크 내 각 급별 대표교사들의 발표로 이뤄졌으며, 울산 네트워크 1기의 활동 내용과 2022 개정교육과정에 제안한 사항들을 소개했다.

 

우정초 병설유치원 정혜선 교사는 2019 개정누리과정을 자세히 안내하고 누리과정 정상화를 위한 선행 과제와 초등학교와 연계 방안을 제시했다. 초등학교 대표로 나선 상안초 김종보 교사는 울산 네트워크 1기 활동 전반을 평가했으며, 현 초등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와 2022 개정 총론 주요사항을 연계해 발표했다. 고헌중 윤재이 교사는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상의 어려움을 자유학기 활동, 범교과 학습 주제, 학교스포츠클럽으로 나눠 제시했으며, 강동고 이연수 교사는 2022 개정 총론 주요사항에 제안이 반영된 사항을 중점적으로 안내하고 고등학교 교사들이 고교학점제를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에 대해 설명했다.

 

1기 대표로 활동한 고헌중 윤재이 교사는 교육과정은 현장 전문가인 교사가 권한을 갖고 구성할 수 있을 때 학생 개인의 삶을 반영하고 학생의 미래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다울산 교육과정 현장 네트워크가 울산 교육과정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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