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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시 자치구 ‘택배폭탄’ 테러 - 오후 3시15분부터 5시까지 17곳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났다. 이지혜
  • 기사등록 2015-10-01 1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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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 / AFP

중국 국경절을 하루 앞둔 30일 오후, 중국 남부의 광시 자치구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났다.


중국 공안은 이번 연쇄폭발에 소포 폭탄이 사용됐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현재 폭발물로 의심되는 60여개의 소포를 발견해 사건과 관련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출신 33세 남성을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보고 배후관계를 포함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폭발로 현재 최소 7명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부상 당했다. 실종자도 2명 발생했다.


폭발이 일어난 장소는 지방 정부 청사와 교도소, 쇼핑센터, 버스터미널, 병원 등 공공장소가 대부분이어서 불특정 다수 군중의 인명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고가 난 류청현은 광시 자치구의 중부에 있는 인구 40만 명의 소도시로 좡족이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국경절 직전 발생한 이번 사건에 대해 일각에서는 중국 소수 민족문제와 빈부격차 확대 등 사회불안에서 기인한 사건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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