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 탈북민과 ‘생활문화공감’ 행사 진행
  • 박영숙
  • 등록 2021-11-30 15:46:05

기사수정



▲ 사진=여주시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회장 민경학, 이하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가 지난 25일 오후 3시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남북한 생활문화공감 사랑방’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여주시 관내 북한이탈주민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경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민경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기간 만나지 못하다가 이렇게 함께하게 되어 더 반갑고 기쁘다. 북한이탈주민들이 여주에 잘 정착해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공감과 교류를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 여성분과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남북한 여성의 생활문화에 대해 살펴보고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분순 여성분과위원장은 “최근 케이팝, 케이드라마, 케이축구 등 우리 문화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 민족의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함께 교류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북한여성의 의식주 생활과 직업 등에 대해 알아본 후 탈북민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으며 환절기 피부관리법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재미있는 퀴즈대회를 통해 남북한의 같으면서도 다른 언어생활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A씨는 “오랜만에 이런 따뜻한 자리를 갖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코로나로 너무나 답답한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 여성분과는 오는 12월 15일 북한이탈주민들과 ‘음식문화체험’ 행사를 한 차례 더 진행하고 올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