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부부가 모두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가 47만쌍으로 나타났다. 두 사람 합쳐 매달 30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부부도 141쌍 이다.
26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7월 국민연금 부부 수급자는 47만8048쌍이다.
1988년 국민연금제도 도입 이래 부부 수급자는 2017년 29만7473쌍, 2018년 29만8733쌍, 2019년 35만5382쌍, 2020년 42만7467쌍 등으로 증가해왔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 50만쌍을 넘어설 전망이다.
1988년 국민연금 제도 도입 이후 국민연금 대상자가 확대되면서 부부 수급자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부부 수급자의 합산 평균 연금액은 월 83만7411원으로 집계됐다. 월 300만원 이상을 받는 부부 수급자는 현재 141쌍이었다. 월 300만원 초과 부부 수급자는 2017년까지만 해도 3쌍 밖에 되지 않았다. 2017년 3쌍, 2018년 6쌍, 2019년 29쌍, 지난해 70쌍, 현재 141쌍으로 가파르게 늘고 있다.
합산 연금액이 400만원을 넘는 부부도 처음 탄생했다. 부부 수급자 최고액은 월 435만4109원을 기록했다. 이들은 두 사람 모두 국민연금제도가 시행된 1988년 1월 가입했다. 남편은 2013년 8월까지, 아내는 2014년 12월까지 국민연금을 내 현재 각각 월 213만114원과 222만3995원을 받고 있다.
합산으로 월 200만원을 받는 수급자는 5826쌍, 월 100만원 이상 부부 수급자는 13만5410쌍이었다.
국민연금은 가입기간이 늘어날수록 연금액도 증가하는 구조인데, 제도 도입 30년이 지나면서 장기 가입자들이 본격적으로 은퇴하기 시작해 고액 연금자도 늘고 있다. 게다가 국민연금은 매년 물가상승률 만큼 연금액도 인상된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