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북농기원, 강소농 육성‘전국 최우수 기관’수상!
  • 유성용
  • 등록 2021-11-25 15:44:29

기사수정



▲ 사진=충북도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1년 강소농대전’에서 강소농 육성 부문 전국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2011년부터 강소농 육성을 위해 농가 경영개선·역량강화 교육, 마케팅 활성화 교육, 현장 컨설팅, 자율모임체 지원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강소농이란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이라는 뜻으로, 현재 도내에는 총 8천7백여명의 중소규모 농업경영체가 강소농으로 육성되어 있다.


이들 중 농업경영체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조직학습을 이어나가고자 스스로 만든 자율모임체는 22개에 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강소농 기초,심화교육 수료자와 선도농가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링, △강소농 사업 활성화와 경영관리, △고객 감동 마케팅 전략 △품격 있는 최고 강소농 리더십 등 ‘강소농 최고과정’을 추진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사업추진의 어려움 속에서도 비대면 영농현장 애로사항 해결과 농업의 최신 트렌드 공유를 위한 “강소농 농사직설(農事直設) 유튜브 생방송”을 추진하여 새로운 농업기술 지도 방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렇듯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강소농 육성 공백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 컨설팅과 교육을 발 빠르게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서형호 도 농업기술원장은 “충북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토대로 한 중소농업인의 성장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목의 강소농을 적극 육성해 농업소득 향상은 물론 지역발전을 주도하는 선도농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2021년 강소농대전”은 「대한민국 농업의 자부심, 강소농과의 맛남!」이라는 주제로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며 온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