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평구, 버스정류소에 야간조명과 온열의자 등 한파저감시설 설치 박철희 기자
  • 기사등록 2021-11-24 09:13:08
기사수정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이달 말까지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부평구 내 버스정류소 186곳에 쉘터 및 야간조명, 온열의자 등 편의시설물 설치공사를 진행한다.

구는 동절기 한파에 대비해 부평경찰서 정류소를 비롯한 지하철역과 병원 인근 등 교통약자 이용률이 높은 버스정류소 11곳을 선정해 온열의자를 시범 설치한다. 또 부원중학교 정류소 등 44곳은 겨울철 바람막이를 설치해 버스를 기다릴 때 추위를 피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올해 처음으로 설치하는 온열의자는 탄소섬유 소재의 열선이 들어 있어 외부온도가 15도 이하일 때 자동으로 작동, 35~38도로 따뜻한 온도를 유지한다. 온열의자는 오는 11월 말부터 내년 3월까지 운영하며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동한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쉘터 및 야간조명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며 노후화한 버스정류소를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지난 9월에는 안전문제 해결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청천동 금호아파트 정류소 등 노후 버스정류소 22곳에 쉘터 교체설치공사를 완료했으며, 오는 12월까지 7곳을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인천시도 지난 9월 부평구에 위치한 165개 정류소에 신규 쉘터를 설치해 부평구의 쉘터 설치율은 76%로 대폭 상승했다. 전년도 대비 약 25% 향상된 수치다.

이 외에도 구는 지난 8월부터 인천예림학교 정류소 등 전기 인입이 어려운 8곳에 태양광조명을 설치해 탄소중립 사업 실천에 힘썼으며, 지난 9월부터는 138곳에 전기 LED조명 설치를 시작해 총 146곳에 야간조명 설치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말 23%에 그쳤던 조명 설치율은 올해 말 66%까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버스정류소 쉘터 및 야간조명 확충과 온열의자 등 한파저감시설 설치로 추운겨울과 야간에 버스정류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발이 되는 대중교통 문화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7182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아산시장, 아산경로무료급식단체협의회 “회원님들의 시간과 정성에 감사”
  •  기사 이미지 아트밸리 아산 유스밴드… 청소년의 힘찬 에너지로 ‘청소년 페스타’ 개막공연 장식
  •  기사 이미지 예산군, 예산형 지역 먹거리 계획 추진 위한 토론회 개최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