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전북] 김희호 기자 = 11월 22일 완산구 중화산2동 소재 아이뜰 어린이집(원장 김선숙)은 중화산2동 주민센터(동장 오재수)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4,500장(1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마스크는 아이뜰 어린이집 원아들이 자신의 용돈을 모아 구입하거나 취약계층을

돕고자 하나 둘씩 집에서 모아온 것으로서, 중화산2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

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이뜰 어린이집 김선숙 원장은 그 동안 원아들이 십시일반 모아온 마스크를 전달하면서, “

고사리손들이 사랑 나눔에 동참해 매우 고맙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런 작은 정성들이 어

려운 이웃들의 감염 예방 및 건강 증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중화산2동 오재수 동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 시기에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마스크를 기

탁해준 아이뜰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감사하고, 전달된 마스크는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해 아동들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