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전북] 김희호 기자 = 평화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은주)에서는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업으로 지난 23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라 통합 돌봄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과 우울감을 점검하고 건강한 밥상을 위한 「힐링푸드교실」을 마무리하였다.

힐링푸드교실」은 영양 관리에 취약한 통합 돌봄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건강한 요리 방법을 알려주어 집에서도 직접 활용하여 건강한 식생활 및 영양 불균형을 바로잡을 뿐 아

니라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으로부터 자립을 돕고 우울감을 해소하여 사람 만나는 즐거움을 느끼도록

정서적 지원도 곁들여져 호응을 얻었다.

힐링푸드교실에 참여한 김 모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집안에서 생활하여 울적했는데 요리교

실을 통해 웃음과 즐거움을 찾았고, 건강 요리 재료와 방법을 배우고 내가 만든 음식을 가져가 먹을 수 

있어 기쁨이 두 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하였다.

장소와 강사를 제공하고 있는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박성숙 대표는 “요리교실에 참석한 어르신들의 미

소를 보니 크나큰 보람을 느낀다며, 요리교실을 위해 힘써준 분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행복한 평화1동을

만드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평화1동 박은주 동장은 “어르신들이 요리교실을 통해 건강한 반찬으로 식사를 잘 챙기며, 건강뿐만 아

니라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여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사업이었으며 이러한 사업들을 많이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