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제2회 부산시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선정
  • 장은숙
  • 등록 2021-11-23 14:58:41

기사수정
  • “시민이 직접 찾은 「부산의 잇템」을 공개합니다!”


▲ 사진=부산광역시청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브랜드 홍보를 위해 개최한 「제2회 부산광역시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4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5일부터 10월 4일까지, 석 달간 진행되었으며 총 25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시는 예비심사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등 총 4편을 선정했다.


  ▲혜광고 김성일 교사와 학생들의 「누군가의 헌책이 당신만의 잇템?!」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재개발로 위기에 처한 보수동 책방골목의 숨겨진 잇템(It Item)으로 헌책을 선정하고, 헌책 구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근 혜광고등학교 교사, 학생들이 함께 제작한 작품이다. 특히, 자작곡을 만들어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었고, 이번 공모전의 취지와 가장 부합한다는 호평을 들었다.


  최우수상에는 ▲스톰 레이드(Storm Reid)의 「Busan Forever」가 선정되었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놓인 주변 소상공인을 홍보하기 위해 부산의 네 가지 잇템, ‘피트니스(Fitness), 패션(Fashion), 푸드(Food), 펀(Fun)’을 다국적인 연출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우수상에는 ▲정예림 외 3인의 「B.O.S를 열어봐」가 선정되었다. B.O.S란, ‘Busan One hell of a Spot’의 약자로 ‘부산의 굉장한 장소’를 의미한다. 부산의 3대 바다와 해운대시장을 비롯한 음식점·카페 등 소상공인 가게를 짧은 영상으로 소개했다.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남포동의 추천 아이템을 소개하는 ▲김경인 외 2인의 「남포동 잇템 구경해 볼래?!」도 우수상에 선정되었다.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뿐만 아니라 남포동 여행객들의 가이드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상자들에게는 부산시장상과 함께 ▲대상 300만 원 ▲최우수 100만 원 ▲우수 각 50만 원 등 시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붓싼뉴스’와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http://badatv.busan.go.kr)’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수일 부산시 대변인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부산을 위한 소중한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수상자들에게는 부산시와 협업하여 콘텐츠 제작 등의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정 홍보를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