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연합뉴스북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가 남한의 여야 대선 후보들을 술에 비유하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22일 메아리는 ‘술꾼’이라는 필명으로 ‘술은 많고 홍보는 화려해도 정작 마실 술이 없는 우리네 국민은 정말 불쌍하지 그지없구나’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썩은 술’,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는 ‘덜익은 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막 섞은 술’"이라고 비난했다.
이는 지난 9일 국민의당 선거대책총괄본부장인 이태규 의원이 KBS라디오에서 '이 후보는 '썩은 술', '윤 후보는 '덜 익은 술'인 반면, 안 후보는 '잘 숙성된 술'"이라고 언급한 것을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메아리는 ‘이재명은 썩은 술’이란 표현에 대해 “대장동 게이트 논란을 염두에 둔 것 같은데, 술로 치면 냄새만 맡고 평가했다. 이재명이라는 술단지를 개봉하니 처음부터 냄새가 나빠 맛이나 색깔은 더 논할 필요도 없다”고 이 의원 발언을 일부 인용해 설명했다.
이어 ‘윤석열은 덜 익은 술’에 대해서는 “그의 미천한 정치 경험을 가리키는 듯한데 술로 치면 맛만 보고 평가했다고 할 수 있다. 코를 바싹 들이대고 냄새를 맡는다면 이재명 못지않게 썩은 내가 진동할 것 같은데, 처와 장모가 검찰 수사를 받는 것은 물론 본인이 무려 6건의 혐의를 받고 있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안철수는 잘 익은 술’이란 표현에 대해서도 “그의 정치 경륜 10년을 치켜세울 의도 같은데 술로 치면 색깔만 놓고 평가했다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0년 동안 여기저기 정치권을 동분서주해왔으니 이 색깔, 저 색깔 막 섞여져 색깔이 좀 특이해졌을 수 있겠다”며 “그렇게 OO잡탕을 다 뒤섞어놓고 건강에 해로운 물감까지 넣은 술을 마셨다가는 결과가 좋지 않을 거다"라고 비판했다.
메아리는 “결국 세 가지 술이 다 마실 만한 술이 못 되는 것”이라며 “이재명이든, 윤석열이든, 안철수든 모두가 ‘푹 썩은 술’, ‘덜 익은 술’, ‘막 섞은 술’일 뿐, 이들 중 누구도 ‘잘 익고 향기롭고 색깔 고운 술’은 될 수 없겠다”라고 비난했다.
이 같은 북한의 원색적인 비난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푸하하. 이건 동의하지 않을 수 없다. 근데 김정은은 메탄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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