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의료진 분들 감사합니다", 생활치료센터로 전달된 감동의 손편지
  • 안남훈
  • 등록 2021-11-19 15:08:38

기사수정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감사편지 공모전 통해 모인 손편지 동대문구 생활치료센터로 전달


▲ 사진=동대문구청

“저희들의 영웅은 의료진 분들이에요”, “의료진 분들의 용기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불편한 복장 속에서도 환자에게 먼저 다가가 주시는 의료진 분들이 우리 마음속의 영원한 꽃이자 물입니다”


10일 오후 동대문구생활치료센터 근무 중인 의료진들에게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 5통이 전달됐다. 


이번 손편지는 전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애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접 작성한 것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개최한 ‘2021년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을 계기로 동대문구 생활치료센터에 근무 중인 의료진에게 전해졌다.


동대문구 생활치료센터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은 1일 2회 확진자의 체온 측정 및 호흡기 이상 유무를 관찰하고 경증환자의 심리상태 진료·상담·치료, 검체 체취 및 X-ray촬영 등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을 지키고 있어 이번 감사 편지의 수신자로 결정됐다.


편지를 전달받은 의료진들은 “힘든 일을 하고 있지만,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편지로 큰 감동을 받았고 힘이 난다”, “지금까지 해온 일이 헛된 수고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내서 응원해주는 만큼 보답을 해야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으며, 편지를 보내준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동대문구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달된 감사 편지가 큰 위로와 격려가 된 것 같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의료진을 비롯한 코로나19 관련 근무자들의 심리상태를 살피고,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산됨에 따라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개소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