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봉구, 코로나19로부터 완전한 회복을 위한 2022년도 예산안 7,392억 원 편성
  • 안남훈
  • 등록 2021-11-17 13:30:48

기사수정
  • 2021년 보다 694억 원(10.35%)이 늘어난 최대 규모… 민생과 일상회복, 사회안전망 강화 위한 적극적 투자
  • 백신과 방역, 코로나19 장기화 취약계층 지원 예산 확충…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등 미래형 경제 기반 조성 사업비 적극 편성
  • 사회적경제, 마을생태계 조성 등 주민참여 서울시 보조금삭감 사업 16개 사업 약 20억 원 구비 추가 편성



▲ 사진=도봉구



분야별 주요예산 현황을 보면, 경제활력도시를 위해 272억 원을 투입하여 어르신·장애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일자리기금 조성을 통해 취업 및 창업 교육의 기회를 넓히고자 한다.


또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해서는 3,825억 원을 편성했다. 기초연금 및 기초생활보장급여 예산이 증액되었으며, ’21년 중·고등학교 입학준비금에 이어 ’22년에는 초등학교 신입생들에게도 20만 원의 입학준비금이 새롭게 지원된다. ‘첫만남 이용권’ 사업 시행으로 ’22년 모든 출생아부터는 200만 원의 출생축하금이 지급된다.


466억 원을 투입해서는 방학2동과 창1동 공영주차장 건립을 통해 부족한 주차 공간 문제를 해결하고, 주요 장기미집행 도로 개설 사업 진행으로 주민들의 통행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2022년 3월에는 방학3동 한옥도서관이 완공됨으로써 주변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문화교육도시를 위해서는 197억 원을 편성하고, 구민들의 지역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높이고자, 대형 공연장을 갖춘 도봉문화예술회관 기반 조성에 연차별로 예산을 투입한다. 한편 연산군묘 주변 역사문화 쉼터, 편지문학관 조성 및 평화울림공원(Peacecho Park)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여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456억 원을 투입해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필수예방접종 무료 지원과 쌍문동 실내스포츠센터 건립 사업 등 구민이 건강한 삶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미세먼지로부터 안전을 위해 도봉구청과 구민회관 앞에 스마트 쉼터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 및 탄소공감마일리지 운영시스템 구축 사업비를 반영하여 미래형 경제구조로의 전환도 준비한다.


이번 예산안에서 도봉구는 주민자치, 사회적 경제, 종합 사회 복지관 운영 등 서울시 보조금이 삭감된 16개 사업에 대해 약 20억 원의 구비를 추가 편성하였다. 특히 20억 원 중 절반에 가까운 약 9억 원의 보조금이 삭감된 주민자치 및 시민참여예산은 안정적인 구비 지원을 통해 풀뿌리민주주의 실현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2022년도 예산 편성은 정부의 재정 확장 기조에 맞춰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대한 희망을 뒷받침하기 위한 확장적 예산안을 편성했다. 적극적 재정 운용을 비롯해 가능한 모든 행정적 수단을 활용해 새로운 일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