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와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16일 고양시 성사동(원당역 공영주차장 내)에서 고양 성사 혁신지구 착공식을 개최하고,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제1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착공식에는 국토교통부 노형욱 장관, 이재준 고양시장,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
행 등 내빈이 참석하여 고양 성사 혁신지구 사업의 시작을 축하하였으며, 행사는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고양시 성사동 394번지 일대에 주거·산업·행정·생활 SOC 기능이 집적된 복합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19년 12월 제1호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된 이후 통합 심의·시행계획 변경인가 고시(’21.6)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국가시범지구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공사에 착수하게 되었다.
고양성사 혁신지구사업은 총 사업비 2,813억 원, 연면적 99,836㎡규모의 공공주도 도시재생리츠 사업*으로 ‘24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최근 유동인구와 일자리 감소로 도심 쇠퇴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고양시 원당역 일원 근린생활권의 도시 활력을 높이고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 거점을 조성하게 된다.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에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영상·바이오 산업시설(연면적 25,884㎡)이 조성되며,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360면의 건물식 공영주차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근생·판매시설(연면적 15,377㎡)이 들어선다.
또한, 고양시의 청년·신혼부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하여 소형 임대아파트 118가구와 분양아파트 100가구 등 주택 218호가 공급될 예정이며, 고양시 주민들이 일·가정 양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국·공립 어린이집과 주민건강센터도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전체 건축물은 그린 뉴딜에 부합하는 에너지효율 1등급 이상·녹색건축인증·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기준이 적용된다.
고양시 이재준 시장은 “혁신지구사업으로 약 5,923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322명의 취업유발 효과 등 원당지역의 도시기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점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들어설 고양선 고양시청역과 신청사, 원당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기존 원당
도시재생지역까지 하나로 연결하여 구도심인 원당과 신도심인 화정이 성사혁신지구를
통해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국가의 첫 번째 시범지구인 성사혁신지구가 도시재
생 혁신지구의 좋은 선례로 잘 완공될 수 있도록 2024년까지 국토교통부, 주택 도시보증
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 등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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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 홍보대사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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