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15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인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험 관리체제에 들어간다.
울산시교육청은 수능 문답지를 엄격한 보안 관리하에 별도의 보관 장소에 보관한 뒤 수능 당일 아침에 해당 시험장으로 다시 배부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수능 종합상황실을 구성해 성적이 통지되는 오는 12월 10일까지 운영한다. 시험 당일에는 시험상황실을 설치해 시험 관련 각종 사안에 대응한다.
울산지역에서는 수능 시험 당일인 오는 18일 29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10,683명이 응시하고, 교직원 2,350여 명이 감독 요원으로 참여한다.
울산시교육청은 26개의 일반시험장 외에 시험 당일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 시험실을 모든 일반시험장에 2개씩 마련했고,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을 울산공업고등학교에 마련했다. 확진자를 위한 병원 시험장도 울산대학교병원에 마련했다.
26개 일반시험장에서는 당일 수험생에게 발열 체크를 통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2개의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수험생에 대한 방역 관리강화를 위해 수능 전날인 17일 22시까지 보건소에서 PCR검사를 연장하여 실시하고 수능일 새벽까지 확진자가 나오는 경우 울산대학교 병원에서 시험을 응시하게 준비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일정으로 지자체와 합동으로 점검반도 꾸려 학교 인근 PC방, 노래연습장, 스터디카페, 체육시설 등 학교 밖 학생 이용시설에 대해 방역 수칙 준수 등을 점검하고 있다.
노옥희 교육감은 “시험장 방역과 수험생 보호 등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전한 시행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수능 이후에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안전하고 내실 있는 학사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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