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원구,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부 건강도시연맹(AFHC) 창조적 발전상 수상!
  • 조기환
  • 등록 2021-11-15 15:40:04

기사수정
  • -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성과



▲ 사진=노원구청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세계보건기구의 ‘2021년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건강도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태평양지부 건강도시연맹(AFHC)은 회원도시들의 발전과 상호 교류를 위해 매 2년마다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 2019년 겨울부터 진행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이 창조적 발전 부문에서 상을 수상했다


모바일과 연결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방문간호사, 운동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 한 후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것으로, 코로나19가 시작된 2019년 겨울부터 자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어르신들에게 보다 쉽고 편리하게 건강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비대면 서비스로 사업 방향을 전환 후 참여 대상자들의 혈압 및 혈당 관리, 복약,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횟수가 증가하는 등 어르신 건강관리에 인적, 물적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노원구는 구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 건강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강도시 기본조례를 제정하였고 연구용역을 통해 <활동적 건강도시 노원 모델>을 개발하였으며, 걷기를 중심으로 신체활동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였다. 또한 건강도시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노원형 건강영향평가를 도입, 이 달 11일에는 7개 부서 74명이 참여하는 건강도시 추진단이 출범식을 가졌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노원구는 2019년 <뛰노는 학교 건강한 학교 노원 HELP>, 2020년 <노원아 걷자, 건강하자>, 2021년 <코로나19 시대 건강, 걷기에서 답을 찾다>로 3년 연속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을 수상하였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 달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을 수상한데 이어 AFHC 건강도시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모두가 건강한 노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