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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860km 전 구간 '경기 둘레길 개통' - 3년간 조성, 15개 시·군 860km 연결 김만석
  • 기사등록 2021-11-15 10:13:21
  • 수정 2021-11-15 10: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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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관광포털 / 경기둘레길BI


경기도 외곽 860㎞를 연결해 자연경관과 생태·문화·역사를 도보로 체험할 수 있는 ‘경기 둘레길’이 15일 전 구간 개통했다.


경기 둘레길은 15개 시·군의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 마을안길, 하천길, 제방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한 도보 여행길로 2018년 11월 기본계획 수립 이후 3년여 만에 완성됐다.


경기 둘레길은 평화누리길(김포~연천 186㎞), 숲길(연천~양평 245㎞), 물길(여주~안성 167㎞), 갯길(평택~부천 262㎞) 등 4개 권역으로 구성됐다.


경기 둘레길 누리집(gg.go.kr/dulegil)에는 김포 1코스(13.6km, 4시간 5분, 매우 쉬움) 등 총 60개 코스에 대한 거리, 소요 시간, 난이도 설명이 정리돼 있다.


국유임도 9개 구간을 제외하고 별도 사전 예약 없이 여행객 누구나 자신에 맞은 코스를 선택해 걸으면 된다.


둘레길 스탬프(도장)를 모으는 여행객은 코스 시작점과 종점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도는 17일부터 완전 개통 홍보 행사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걷기 행사인 ‘플로킹(Ploking) 캠페인’을 권역별 주요 코스(김포, 포천, 여주, 안산)에서 벌인다.


특히, 도는 외부를 순환하는 둘레길과 내부를 지나는 경기옛길, 권역별 테마길(실학자의 길, 남한산성 길 등)을 연결해 도내 어디서든 경기 둘레길을 즐길 수 있도록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


도는 2019년 보행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 가능한 길, 다양한 볼거리와 경관변화가 있는 길, 끊기지 않고 연속적으로 보행이 가능한 길 등의 기본원칙에 따라 최종 노선(총 860km, 60개 코스)을 확정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함께 걸어 하나 되는’이란 의미를 담은 경기 둘레길 브랜드와 함께 도 외곽을 연결한 선을 형상화한 캐릭터를 개발했다.


그리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정비 작업으로 노면 정비 및 간이 안내 체계 등을 추진해 전 구간 개통을 앞둔 지난달 21일부터 전국민 대상 사회관계망(SNS) 사전 홍보 행사 등을 진행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비대면 시대, 걷기 여행은 이제 치유와 삶의 질을 추구하는 일반적인 여행 트렌드가 됐다"며 "경기 둘레길 내 4개 권역별 다양하고 새로운 경기도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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