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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교육감, 울산교육학부모회와 제77회‘시민과 만나는 교육감’행사 - 체험 위주 안전교육, 실질적 학교 성교육 방안 마련 등 요청 우정석 기자
  • 기사등록 2021-11-12 23: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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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12일 동부도서관에서 울산교육학부모회 네트워크(교류 모임) 동구 지역 초··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77시민과 만나는 교육감행사를 열었다.

 

이번 학부모회 모임과 만남은 지난 819일 북구 학부모, 1018일 중구 학부모에 이어 세 번째이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 12울산광역시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제정을 통해 학부모가 당당한 교육 주체로서 학교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6월에는 각급 학교 학부모회 대표 및 희망 학부모 247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전반기 원탁토론회를 진행하여 교육공동체로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정보를 나눴다. 그 결과 권역별 급별 울산교육학부모회 모임이 자발적으로 구성되어 학부모 간 상호 소통하는 공간도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울산교육에 관심과 기대치가 높았으며, 체험 위주의 학교 안전교육 강화, 실질적인 학교 성교육 방안 마련, 급식소 공간 혁신 등에 질의하고 의견도 전달했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육과정 연계 안전교육을 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따라 학년별 51차시 이상 편성운영하고 있다.

 

유아교육진흥원, 초등 거점형 안전체험교실, 학생교육원 안전체험관을 활용하여 체험형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울산안전체험관(북구), 행복안전체험관(남구), 국립재난안전연구원(중구) 등 유관기관과도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노옥희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체험형 안전교육을 확대해 진행하고, 재난안전 교육용 가상현실(VR)기기 보급을 추진하는 등 앞으로도 체험형 안전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실질적인 학교 성교육 방안 마련에 대해 노 교육감은1~3까지 모든 학년 대상으로 학교에서 창의적 체험활동과 교과시간에 성교육을 연간 15차시 실시하고 있고, 교육청 주관 학생발달단계에 맞는 실질적인 성교육집중학년제를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초등학교 5학년은 울산청소년성문화센터에 위탁 운영하여 체험과 활동중심의 성교육 3차시와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 2차시를 진행하고 있다. 중학교 1학년은 울산여성가족개발원에 위탁하여 양성한 성인지교육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성인지교육을 학급당 3차시 실시하고 고등학교에는 공동강의안을 보급하여 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노 교육감은 급식소 공간 혁신에 대해 정해진 시간 내에 많은 학생이 배식해야 하는 공간적인 문제, 식중독 발생 예방 등의 위생적인 문제로 카페 형태의 급식소로의 변화에는 제약이 있다라며 하지만 신설 학교와 급식실 현대화 사업 진행 시 천장 및 조명, 식당 내벽 도색작업 등을 통해 급식소가 획일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아늑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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