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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육지원청, 중등 학생자치활동 원탁토론회 - 참가 학생들 기후위기 대응 실천약속 결의 우정석 기자
  • 기사등록 2021-11-12 23: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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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균)은 최근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중학생 26명이 참가한 ‘2021. 중등 기후위기대응 학생자치활동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지난 11일 열린 토론회는 우리 함께 실천하는 기후위기대응활동을 주제로 진행했다. 현재의 심각한 지구환경 문제는 오랫동안 계속된 인간의 잘못된 행동에서 야기되었음을 비판하고 학생회가 주체가 되어 환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후위기대응 학생실천활동을 만들고 실천하는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토론문화 활성화학교를 운영 중인 무거중학교는 더 무거 프로젝트우수사례발표를 통해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운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여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박수와 시선을 받았다.

 

4개 팀으로 나누어 80분간 진행된 본토론회는 강남 민주시민교육지원단이 전문 토론 도우미로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학생실천아이디어 토론을 지원했고, 학생들은 자신들이 준비한 학교별 실천사례와 새로운 실천방안을 제안하면서 다양한 기후위기대응 방안과 학생실천결의 내용을 작성하였다.

 

참가학생 전체가 모여 토론 결과를 공유하면서 팀별로 토론한 실천 약속과 결의내용을 발표하고 참가 소감을 나누었다. 특히 학생실천약속 결의 활동은 삼호중 학생이 선창을 하고 나머지 학생 전체가 복창하면서 기후위기대응에 앞장서는 대표 학생으로서 향후 소속 학교에서 실천을 위한 굳은 각오를 보였다.

 

결의 선서를 마친 삼남중 학생은 선생님의 안내로 참가하게 되었는데,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여러 대안을 함께 토론하고, 정리한 내용을 결의하면서 평소에도 꼭 기억하고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새기게 되어 참 좋았다라며 토론에서도 다른 학교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생각하면서, 내가 알고 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새롭게 배웠고, 앞으로도 토론회에 많이 참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토론회는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위기대응 실천방안을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논의해보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 학생들의 토론 활동과 실천결의로 학생들 스스로 약속한 행동을 실천하는 학생 주체의 민주적인 실천문화 정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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