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거창군, 2022년 그린뉴딜 통학로 전선 지중화 사업 경남도 최다 선정
  • 김희백
  • 등록 2021-11-11 16:09:15

기사수정
  • - 관내 5개 학교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교육도시 위상 드높여


거창군은 정부에서 시행하는 한국판 그린뉴딜 공모사업 중 관내 5개교가 통학로 전선 지중화 사업에 선정되어 경남도에서 최다 선정의 쾌거를 이루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통학로 전선 지중화 사업은 국비 지원 사업으로 아림초, 거창초, 샛별초, 창동초, 샛별중 주변 통학로가 대상이며, 지난해 12월 관내 학교에 수요조사를 한 후 2021년 7월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2022년 그린뉴딜 통학로 전선 지중화 사업 경남도내 10개소 대상지 중에 거창군의 5개소가 선정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선정된 5개교 주변 통학로는 2022년에 사업이 시행되며, 일반적으로 전선 지중화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와 지자체가 각각 50%씩 부담해 사업을 시행해야 하는데 그린 뉴딜사업에 선정되어 군이 부담해야 하는 50% 중 2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49억 원 중 국비 9.8억 원을 지원받게 되고 군비 14.7억 원, 한전(통신) 24.5억 원으로 5개교 통학로 주변 1.64km에 전선 지중화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되어 예산 절감의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이번 통학로 전선 지중화 사업은 거창군이 명품 교육도시로서 보다 선진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한국전력공사, 통신사, 교육청 및 선정된 학교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원활한 사업추진과 안전하고 쾌적한 학생들의 보행환경 조성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통학로 주변 전선 지중화 사업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도로 환경개선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명품 교육도시의 명성에 맞는 안전한 통학로는 물론 지속적으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학로 전선 지중화 사업’은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의 연이은 사고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안전 강화에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나,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주변 환경개선에 대한 민원도 급증하고 있어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6.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