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지난 5일 유성구 복용동 공영도시업농장에서 자원봉사자30여 명과 함께 수확한 배추 2,000포기를 푸드뱅크(대전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ㅇ 이번에 전달한 배추는 공영도시농업농장의 자투리땅을 활용하여 시에서 직접 재배·수확한 것으로, 푸드뱅크를 통해 지역 내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ㅇ 대전시는 농장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꾸준히 대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도 감자 1,500kg와 고구마 230kg을 기부했다.
□ 대전시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정성껏 가꿔 수확한 농산물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라져가는 공동체문화를 복원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한편, 2018년부터 조성된 공영도시농업농장은 매년 텃밭 분양을 통해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공간으로도 작용하여 시민들의 참여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