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안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5일~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9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60.1%는 "재정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지급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수 진작을 위해 지급이 필요하다"는 답변은 32.8%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20대는 68%, 30대는 60.9%가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반대했다. 60세 이상도 63.5%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70.5%, 서울 65.3%, 강원·제주 62.1% 순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다.
반면 지지 정당으로 분류해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경우 지급 반대가 26.6%, 지급 찬성이 67.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KSOI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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