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적 전환에 대응하는 학교급식의 실현을 위해 ‘슬기로운 먹거리 생활’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육류와 채식의 균형 있는 식단으로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나아가 지구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채식 선택 급식’을 보장하고, ‘고기 없는 월요일’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도 울산교육청형 생태환경급식 확산을 위해 ‘슬기로운 먹거리’영상 공모전을 시작으로, 공개토론회(포럼), 이야기 마당(토크콘서트) 등을 운영한다.
이달 8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는 ‘슬기로운 먹거리’ 영상 공모전은 학생, 학부모, 영양(교)사가 학교급식의 주체가 되고 협력자가 되어 급식을 만들어 나간다는 취지의 ‘먹거리 조리법’ 공모 부문과 학생이 생태환경급식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채식 동참’ 영상 부문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이 밖에 채식 급식 1년을 돌아보고 나아갈 방향을 함께 찾아가는 ‘슬기로운 먹거리’ 공개토론회를 15일에 개최하고, 내년도 울산교육청 채식 급식의 방향을 결정할 이야기 마당 ‘슬기로운 먹거리 톡!톡!’을 다음달 14일 개최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전문가와 다양한 교육공동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되어 울산교육청형 생태환경급식을 연착륙시키고 활성화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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