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관리하다보면 퇴근 후 급하게 민원인과 연락할 경우가 종종 생기더라고요. 개인 핸드폰으로 연락하기가 좀 부담스러웠는데 ‘모바일 행정정보 발신 서비스’를 이용하니 개인 정보 노출 걱정이 없고 편리해요”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대민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위해 ‘모바일 행정정보 발신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모바일 행정정보 발신 서비스’는 스마트폰 전용 앱(APP)을 이용해 전화 및 문자를 발신‧수신할 경우 개인 휴대 전화번호 대신 사무실 행정 전화번호를 표시해 주는 서비스다.
최근 코로나19로 개인 정보 노출 피해가 증가하고 정보보호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모바일 행정정보 발신 서비스’는 개인별 업무용 휴대전화 보급 대비 저비용으로 효과적인 개인 정보 보호가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되며 대안으로 떠올랐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무원이 현장 출장으로 외부에 있거나 근무시간 외 긴급한 상황에서 민원인과 개인 핸드폰으로 편리하게 개인 정보 노출 없이 통화가 가능하다.
이에 구에서는 지난 10월부터 근무시간 이후 민원인과 소통할 경우가 많은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왔으며 이를 11월부터 전면 확대한다.
‘모바일 행정번호 발신서비스’ 제공 대상은 복지, 민원 등 대민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및 공무직 등으로 구는 전체 부서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추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외부 출장이 빈번한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등으로 서비스가 확대 운영됨에 따라 공무원은 민원인과 안심하고 통화할 수 있고 민원인은 현장에 나가있는 공무원과도 바로 연결이 가능해져 보다 효과적인 양방향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모바일 행정번호 발신 서비스 확대 도입으로 직원들이 안심하고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행정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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