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5일 만에 하혈 및 호흡곤란 으로 쓰러진 뒤 끝내 사망했다는 청와대 청원이 올라왔다.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와이프가 죽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일곱 살의 어린 아들을 둔 39세 여성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사망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청원인은 "아내가 지난달(10월) 15일 화이자 2차 백신을 접종했다. 이후 20일 낮 12시쯤부터 하혈 및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다가 갑자기 쓰러졌고, 부모가 급히 구급차를 불러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내가 백신 접종 후 이틀 동안 하혈 증상을 보였지만 생리 기간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며 "장모님이 119에 최초신고해서 즉시 출동을 요청했지만, 119에선 '장난전화가 아니냐' '불이 나 차가 없다'는 식으로 응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급차는 최초신고후 35분이 지난후에야 도착했고 이미 골든타임은 지난 상황이었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청원인은 "정부는 백신을 맞으라고 권유만 할 것이 아니라, 백신 부작용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해서 원인을 밝혀 국민이 억울함이 없도록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더 이상 백신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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