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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 ‘제1회 울산단막극장’마련 - 13일 첫 번째‘엄마 소풍가자’등 총 4개 작품 공연 우정석 기자
  • 기사등록 2021-11-03 08: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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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김지태)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기를 맞고 있는 지역 연극인들에게 활동의 장 마련과 시민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코로나19 시기에 맞는 2인극 중심의 1회 울산단막극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 중견 연극인 진정원, 김현정, 황병윤, 백운봉 연출로 44색의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는울산단막극장은 울산문화예술회관의 찾아가는 문화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으로 토요일인 오는 1113, 20, 27, 1211일 오후 3, 5시에 울산박물관 공연장에서 진행한다.

대규모 공연장 중심의 규모의 공연을 벗어나 코로나19 거리두기가 가능한 2인극으로 펼쳐지는울산단막극장은 지역의 유휴 공연장을 활용하며 지역예술인이 100% 참여하는 코로나 시대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울산문화예술회관 박용하 감독이 예술감독을 맡아 총괄 기획했다.

울산단막극장첫 번째 공연은 산골 한적한 곳에 살고 있는 팔십대 어머니와 오십대 후반 딸의 이야기를 표현한 백비송 작, 진정원 연출의엄마 소풍가자작품이며 오는 13() 오후 3, 5시에 진정원, 김영희 출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나이가 들면 늙었다고들 한다. 인생의 황혼기. 그 나이에 무슨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잔잔한 이야기를 펼치는늙은 부부 이야기는 위성신 작 김현정 연출, 김현정, 이남열 출연으로 오는 20일에 공연된다.

황병윤 연출의 작품출발은 인적 드문 간이역, 길을 찾아 헤매고 있는 사내가 나타나는 것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 공연으로 윤대성 작이다. 오는 27일 공연되며 황병윤, 조장길이 열연을 펼친다.

12111회 울산단막극장마지막 공연인덤 웨이터는 해롤드 핀터 작으로 밴과 거스라는 두 남자가 지하실에서 바깥과 격리된 무료함을 달래는 상황으로 전개되는 작품이다. 백운봉 연출로 김영춘, 백운봉 출연으로 막이 오른다.

김지태 관장은 울산단막극장은 코로나19 시대에 새로운 형식의 공연 추진과 예술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예술인들의 참여로 제작되어 의미가 각별하다.”지역의 다양한 공연장을 활용하는 작고 아름다운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단막극장, 인형극 등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작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울산시공공시설예약서비스(https://yes.ulsan.go.kr/index)에서 선착순 무료 예약을 받으며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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