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랑구, 상황극 게임 통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진행
  • 안남훈
  • 등록 2021-11-01 12:44:18

기사수정


 “어르신 손주가 지금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왔는

데 급하게 돈이 필요해요. 지금 바로 보내주세요~” 한 남성이 경로당에 있는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보내달라고 얘기한다. 구가 진행하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의 한 장면으로 남성은 중랑구청에 근무하는 정보통신 전문 분야 직원이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역 경로당 127개소를 대상으로 가상 상황극 보이스피싱 게임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구는 어르신들이 가족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하고 최신 보이스피싱 기법에 취약하다는 약점을 이용해 접근하는 금융사기가 꾸준히 늘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신청 경로당에 방문해 납치, 교통사고 검찰·경찰·금융회사 사칭 고수익 투자, 저금리 대출 코로나19 관련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 상황극 게임으로 재미있게 진행된다.

공무원이 각종 피싱이나 사기수법을 구사하는 보이스피싱범이 되어 전화를 걸고 어르신들은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장난감 망치로 보이스피싱범을 때리는 방식이다.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이해하기 쉬운 리플렛도 자체 제작했다. 리플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7가지 피해 유형을 안내하고 그에 맞는 대응요령을 보내지 말자’, ‘알리지 말자’, ‘의심해보자’, ‘열지말자’, ‘알아두자  5가지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리플렛은 지역 전 경로당에 배포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들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겪으면 금전적 피해뿐만 아니라 상실감으로 인한 마음의 병까지 얻으실 수 있어 예방이 최선이다라며, “앞으로도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는 물론 교육을 확대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지난 9, 상대적으로 정보 접근에 취약한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경로당 데이터 쉼터를 지역 구립 경로당 40곳에 구축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스마트폰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인터넷을 이용해 건강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