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0 통일로가요’ 대상 수상 엄지영, EP 앨범 발매
  • 조기환
  • 등록 2021-11-01 09:36:45

기사수정



통일부와 서울시가 주최한 ‘2020 통일로가요’에서 대상을 차지한 큰그림의 보컬 엄지영이 개인 EP 앨범을 2021년 11월 10일 발매한다.

앨범명은 ‘My lovely creamy things’이며 구성은 타이틀곡 ‘치맥 Song’을 비롯해 ‘변신 로봇’, ‘오 마이 끌려’, ‘Thanks to U’ 등 총 4곡으로 돼있다.

이번 엄지영의 My lovely creamy things 앨범은 곡마다 골라 듣는 재미가 있다. 타이틀 곡인 치맥 Song은 엄지영만의 톡톡 튀는 색깔로 전 세계적인 한류 치맥 열풍에 발맞춘 재미있는 가사와 분위기를 보여준다. 치맥과 함께 무르익는 초보 연인의 밀당 알콩달콩 로맨스를 재밌게 표현했다. ‘밀당 그만 오늘부터 1일 하자~!!’

두 번째 타이틀곡인 변신 로봇은 제목도 독특하다. 살면서 나 자신이 아닌 것처럼 화를 내본 적이 있는가? 화가 나서 길길이 날뛰는 내 모습, 낯선 내 모습은 마치 로봇이 변신했을 때처럼 무시무시한 괴력을 보여주는데 이를 표현한 노래다. 오래된 연인과의 권태로움으로 서로에게 낯설어질 때 처음의 모습을 기억하며 사랑하자는 노래이기도 하다.

오 마이 끌려는 어릴 적부터 항상 옆에 있던 그냥 사람 친구에게 어느 날 문득 이성의 감정으로 끌려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로 그루브감이 돋보이는 곡과 반복되는 멜로디에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는 곡이다. 오 마이는 영어 oh my와 많이의 한국어 사투리인 ‘마이’로 표현한 동음이의어이다.

Thanks to U는 누군가를 사랑하기 시작했을 때의 벅찬 두근거림을 몽환적으로 그리며 마치 하늘 위 구름에 있는 듯한 부드러움과 달콤함을 표현한다. 노래 후반부에는 보컬의 돌고래 고음도 들을 수 있다.

모든 곡은 엄지영이 작사, 작곡했으며 편곡과 프로듀싱, 베이스, 건반, 드럼 작업은 최성민이, 기타엔 김우신이 세션으로 참가했다.

이 앨범과 뮤직비디오 등 앨범 전체 제작은 경남음악창작소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경상남도, 김해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뮤지시스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