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제25회 노인의 날(10월 2일)과 10월 경로의 달을 기념하며 28일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그동안 중추적 역할을 해온 어르신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어르신 복지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표창을 수여함으로써 어르신 공경문화를 확산하고자 함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9월 중 지역 내 동 주민센터, 노인복지시설장, 노인회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대상자에 대해 구는 내부 심사를 거쳐 표창수상자를 선발했다. 그 결과 그동안 지역에서 봉사와 나눔을 몸소 실천하며 타의 귀감이 된 ▲모범노인 7명 ▲노인복지증진 유공자 7명 ▲노인복지증진 유공기관 1개소가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간 매년 노인의 날에는 기념행사를 개최해 유공 표창 수여식을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구민의 안전을 위해 표창식으로 축소해 개최했다. 따라서 수여식에는 수상자 및 가족, 추천기관 관계자 등 소수만 참석하고 축하 영상을 통해 감사와 축하를 받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10월 구는 코로나19로 경로식당이 중단된 상황에서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저소득 독거어르신 1375명에게 반찬, 즉석밥 등 식료품과 함께 희망 메시지를 담은 응원 카드를 동봉한 ‘사랑의 나눔꾸러미’를 전달하고 어르신의 안부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9월 말부터는 지역 내 경로당 155곳에 안마의자 1대씩을 보급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해지기 쉬운 어르신 복지를 보다 꼼꼼히 챙기고 있다.
한편 구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사회 변화에 대비하고자 선제적인 준비를 해왔다. 먼저 지난 9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 지속적이고 실행 가능한 마포형 고령친화도시 모형과 「with 100세, 고령친화도시 마포」라는 비전을 도출했다.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구는 추후 ‘마포형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3개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말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할 예정으로 나이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고 모든 세대가 함께 살기 좋은 도시 마포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노인의 날 행사를 많은 어르신과 함께하지 못해 매우 아쉽다”라며 “100세 시대를 맞아 노년이 막연한 두려움이 아닌 새로운 인생의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어르신 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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