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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평화통일 창작 뮤지컬 <황색바람> 랜선으로 즐긴다 조기환
  • 기사등록 2021-10-26 13: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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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공식 유튜브 채널 ‘영구네’를 통해 평화통일 창작 뮤지컬 ‘황색바람’ 랜선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1년 서울특별시 지역밀착형 평화통일 공모에서 선정되어 추진하는 교육사업이다. 구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공연을 통해 남북의 문화적 다름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의 평화통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명인 ‘황색바람’은 북한말로 자본주의 풍조를 뜻한다. 남한의 기술과 자본, 북한의 토지와 인력이 결합하여 탄생한 남북교류협력의 장인 개성공단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특히 개성공단의 실제 이야기들을 모티브로 하여 관객들의 몰입도를 한층 높인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남북 분단이라는 비극적 상황에서 느끼는 강한 민족애, 그리고 극중 남북 주민들이 갈등을 뛰어넘어 보여주는 민족 화합의 감동은 통일에 대한 염원을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코로나19 걱정 없이 언제 어디서나 뮤지컬의 감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 실황 영상을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영등포구청 유튜브 채널 ‘영구네’를 통해 공개한다.
남북 화합, 통일에 대해 관심 있는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뮤지컬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2019년 11월 남북 교류 협력 사업을 총괄하고 기금운용, 민간 교류지원 등의 심의 및 자문 역할을 하는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출범하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 교류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또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통일 감수성을 높이는 ‘온라인 구민 아카데미’, ‘공직자 온라인 북 콘서트’를 비롯, 청소년들이 표현하는 평화통일 콘텐츠 제작 등 세대맞춤별 통일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분단의 아픔과 한반도 평화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평화통일을 주제로 구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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