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 뉴질랜드와 자유무역협정(FTA) 수산협력 지속
  • 김민수
  • 등록 2021-10-26 09:58:23

기사수정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는 뉴질랜드 일차산업부(Ministry for Primary Industries, MPI)와 공동으로 10월 26일(화)부터 11월 초까지 ‘2021년 한-뉴질랜드 수산분야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양국 정부는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발효(2015. 12.) 후 농림수산분야 기술협력 공동연구, 전문가 훈련 등을 위한 농림수산협력 약정을 체결하였으며, 이에 따라 전문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2016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지속 상황을 고려하여 작년과 같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우리측의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과학원과 뉴질랜드 일차산업부에 소속된 수산전문가 및 과학자들이 참석하여 3개 분야별(자원평가관리, 수입위험분석, 이매패류 위생관리)로 상호 지식 및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10월 26일(화)에는 ‘수산자원 조사평가 관리’를 주제로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의 수산자원 평가 및 자원관리 현황과 국제 지역수산기구를 통한 관리 사례 등을 발표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 및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10월 27일(수)과 28일(목)에는 ‘수입위험분석’을 주제로 한국 측은 가리비 급성바이러스성괴사증 수입위험분석 사례를 발표하고, 뉴질랜드 측은 자국의 수입위험분석 개념 및 절차, 수산물 수입위험분석 주요사례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상호 질의 및 토론을 통해 수산물 검역과 위험분석을 강화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방안도 논의된다.


11월 3일(수)~4일(목)에는 ‘이매패류(조개류) 위생관리’를 주제로 뉴질랜드의 해양생물독소 관리프로그램과 한국의 패류독소 관리 프로그램에 대해 상호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고, 뉴질랜드가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해양 식물성 플랑크톤 독소의 이해와 안전관리에 대한 강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국일 해양수산부 통상무역협력과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뉴질랜드 일차산업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온라인으로 뉴질랜드 전문가와의 교류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워크숍이 양국 수산전문가 간 교류와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될 것을 확신하며, 앞으로도 협력관계를 확대?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