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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동절기 앞두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 화재예방 캠페인과 더불어 관계기관과 합동점검 실시 심 하진
  • 기사등록 2021-10-25 1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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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해양경찰서전경


때 아닌 가을 한파에 어선의 화재사고가 우려돼 군산해경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갑작스런 추위로 어선의 전열기 사용이 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예방을 위해 점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의 어선 화재사고는 총 361건이 발생 했으며, 이 중 32%(117)가 동절기에 발생 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원인의 대부분은 화기 취급 부주의와 정비 불량이 전체사고의 67%(244)를 차지했다.

동절기 선박화재는 그 위험성이 더욱 높은데, 화마를 피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다가 저체온증으로 사망할 우려가 높다는 것이다.


이에 해경은 어선 관계자 등에게 선박화재 발생 예방을 위해 규격에 맞는 전열기를 사용해 줄 것과 선내 소화 장비 비치 등을 홍보하는 한편 군산해경에서 운영중인 e-클리닝 서비스(전기계통 세척 서비스) 이용방법과 투척용 소화기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LPG가스용기, 축전지 통풍보호덮개, 배전반 상태 구명조끼, 소화기 비치여부상태 안전모 사용, 손상로프 교체, 고박상태 등을 군산시와 어선안전조업국 등과 합동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어선의 경우 FRP재질로 인해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겨울철 선박 화재 예방을 위해 선장과 선원 모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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