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오는 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2곳의 운영을 종료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에 집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22일 기준 37만 마포구민의 78%인 28만 8027명은 1차 접종을 완료했고, 마포구민의 64%(23만 7450명)는 접종을 끝마쳤다.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구는 지난 4월 15일 개소한 마포구민체육센터의 제1 예방접종센터에 이어, 7월 15일부터는 제2 예방접종센터를 마포아트센터에 운영해왔다. 2곳의 예방접종센터를 통한 백신 접종건수는 22일 기준으로 1차가 6만 5283건, 2차가 5만 8136건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구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도 백신을 편안하게 접종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백신 접종 동행서비스’를 제공했고,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 구청장실’을 운영하는 등 주민의 안전한 백신 접종을 최우선 순위로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에 따라 추후 백신 접종은 위탁의료기관 접종 체제로 전환된다. 미접종자, 임신부, 12세~17세 소아청소년 및 부스터 샷 접종대상자 등은 11월부터 보건소와 지역 내 133개의 위탁의료기관에서 분산해 접종하게 된다.
한편 구는 지난 13일 재택치료전담팀을 본격 가동하며 일상 회복으로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에 앞서 10월 7일에는 전문적인 코로나19 재택치료지원을 위해 ‘신촌연세병원’과 △재택치료 시작 시 문진 △1일 2회 이상 건강모니터링 △증상 발생 시 비대면 진료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의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방향에 맞춰 구청장을 단장으로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총괄지원 △코로나19재난관리상황반으로 구성된 ‘마포구 일상회복추진단’도 구성했다.
추진단은 정부의 로드맵에 따라 사회‧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한 분야별 세부 사항을 마련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단계적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백신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주민 덕분에 일상 회복으로 전환을 시작 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일상회복은 아직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인 만큼, 지역 특성에 맞춰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심하지 않고 치밀하게 준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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