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동진 도봉구청장, 제12회 아시아미래포럼서 지방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발제
  • 안남훈
  • 등록 2021-10-22 10:21:56

기사수정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10월 21일 한겨레신문사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미래포럼에 참가하여 “지방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제12회 아시아미래포럼은 더 나은 사회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고자 “공존을 위한 대전환: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10월 20일 개막하였으며, 둘째 날인 10월 21일에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주도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사회적경제 종사자,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10여 년간의 사회적경제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성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민선 5~7기(2010~2021년) 동안 사회적경제의 성장 과정을 직접 경험한 3선 구청장으로서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지방정부의 과제에 대해 발제를 진행했다.


먼저,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난 10년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행한 연대와 협력의 결과물로 ‘동북4구 행정협의회’,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등을 언급하고, 지금까지 사회적경제 분야가 이뤄낸 양적·제도적 성과들을 발표했다. 


특히 그간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추진 과정에서 지방정부가 맞닥뜨린 한계를 돌아보며, 향후 두 가지 발전 과제로 ▲‘start up(창업)’에서 ‘scale up(성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질적 성장 지원의 필요성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을 통한 제도적 기반의 확충을 강조했다.


한편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 촉구에 동참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힘써오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날 발제를 마치고 “사회적 경제 기본법은 과거의 자본 중심의 경제시스템을 ‘사람 중심의 경제’로 바꾸는 데 있다.”며, “사회적경제는 코로나19로 경제가 얼어붙은 이 시기에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우리사회의 방향이 아닐까 싶다. 낮고 가까운 곳을 향하는 따뜻한 사회적경제 가치가 사회 전반을 따스히 덥히길 바란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