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오는 29일까지 생후 3개월령 이상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바이러스(rabies virus)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사람과 동물에 공통으로 전염되는 인수 공통전염병이다. 사람도 광견병 바이러스를 지닌 동물에게 물리면 감염되는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이지만 주기적인 예방접종을 통해 차단이 가능하므로 정기적인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 가정에서 기르는 개와 고양이도 1년에 한 번씩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이번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생후 3개월령 이상인 개와 고양이로, 1마리당 5000원의 접종 비용은 소유주가 부담해야 한다. 예방백신 약품 비용이 무료로 지원되는 이번 기회를 이용하면 3만원 내외의 시중 시술비보다 훨씬 저렴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 15일까지 지역 내 동물병원에 1500여 마리 분의 광견병 백신의 배분을 마쳤다. 각 동물병원별로 사전 배부된 백신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도 있으므로 방문 전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경우는 10월 15일부터 10월 29일까지 기간 중 마포 지역 42곳의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단, 행복한동물병원,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동물사랑동물병원은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사업에 참여하지 않는다.
한편, 지난 2014년 1월부터 동물등록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은 동물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미등록 반려견인 경우에는 동물 병원에서 먼저 동물등록을 완료 후 접종을 받으면 된다. 동물등록 시 발생하는 비용은 3만 원에서 5만 원까지 병원에 따라 다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고 더불어 주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광견병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라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안전한 환경을 위해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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